소대장 무장탈영 사건

53사단 장교 무장탈영 사건은 1994년 9월 27일, 경상남도 울산군(현 울산광역시) 소재 육군 제53보병사단 제127보병연대 해안소초에서 발생한 사건

안녕하십니까?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1994년 가을, 동해안의 파도 소리보다 더 차갑게 군 부대를 얼어붙게 만들었던 사건에 관한 것입니다. 엘리트 장교들이 왜 소총을 들고 부대를 등져야만 했을까요? 그들이 도망친 곳은 부대 밖이었을까요, 아니면 숨 막히는 현실로부터였을까요? 1994년 9월 27일, 울산의 고요한 해안 소초에서 천지를 뒤흔드는 보고가 올라옵니다. 소대장 두 명과 부소대장 한 명, 즉 소초를 이끌어야 … 더 읽기

28사단장 피살 사건

1959년 2월 18일 수요일, 대한민국 육군 제28보병사단 제81보병연대 1대대에서 대대장 정구헌(33) 중령이 사단장 서정철(37) 준장을 M1911 권총으로 살해

눈부시게 하얀 설원 위로 붉은 선혈이 튀는 광경을 상상해 보신 적 있나요? 그것도 적의 총탄이 아닌, 가장 믿어야 할 전우의 총구에서 나온 것이라면 어떨까요.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대한민국 건군 이래 최초의 ‘장성 피살 사건’인 28사단장 피살 사건입니다. 1959년, 서슬 퍼런 군사 독재의 기운이 태동하던 시절, 최전방 부대에서 울려 퍼진 세 발의 총성은 단순한 살인을 넘어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