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사단장 피살 사건

1959년 2월 18일 수요일, 대한민국 육군 제28보병사단 제81보병연대 1대대에서 대대장 정구헌(33) 중령이 사단장 서정철(37) 준장을 M1911 권총으로 살해

눈부시게 하얀 설원 위로 붉은 선혈이 튀는 광경을 상상해 보신 적 있나요? 그것도 적의 총탄이 아닌, 가장 믿어야 할 전우의 총구에서 나온 것이라면 어떨까요.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대한민국 건군 이래 최초의 ‘장성 피살 사건’인 28사단장 피살 사건입니다. 1959년, 서슬 퍼런 군사 독재의 기운이 태동하던 시절, 최전방 부대에서 울려 퍼진 세 발의 총성은 단순한 살인을 넘어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