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대장 무장탈영 사건
안녕하십니까?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1994년 가을, 동해안의 파도 소리보다 더 차갑게 군 부대를 얼어붙게 만들었던 사건에 관한 것입니다. 엘리트 장교들이 왜 소총을 들고 부대를 등져야만 했을까요? 그들이 도망친 곳은 부대 밖이었을까요, 아니면 숨 막히는 현실로부터였을까요? 1994년 9월 27일, 울산의 고요한 해안 소초에서 천지를 뒤흔드는 보고가 올라옵니다. 소대장 두 명과 부소대장 한 명, 즉 소초를 이끌어야 … 더 읽기